신장이 2개이기 때문일까. 많은 사람이 평소 신장 건강에 무관심하거나 신장질환을 가볍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신장질환은 일상생활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는 만큼 만만하게 여기면 안 된다.

신장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어 여러 가지 전신적 문제를 일으키는 상태를 말한다. 급성신부전은 발생 빈도는 낮지만 일단 일어나면 매우 위중하다. 몸의 노폐물이 체내에 남아 체액의 항상성을 유지하지 못해 생명이 위독해질 수 있으며, 질소화합물이 혈액 또는 체내에 남아 고질소혈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만성신부전(콩팥기능부족)과 달리 급성신부전은 발병 원인이 제거되거나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신장 기능이 회복될 수 있다. 발병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신장 자체에는 이상이 없으나 신장으로 가는 혈류의 감소로 인한 경우(과다 출혈, 심한 구토, 이뇨제 장기 복용, 췌장염이나 복막염, 패혈증 등), 신장 자체에 이상이 있는 경우(사구체질환, 신장세뇨관질환, 신혈관질환 등)와 신장에는 문제가 없지만 요로에 막힌 부분이 있는 경우(요로결석, 요로 계통의 종양, 선천적 기형 등) 등이 신부전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다.
주요 증상 Check
하루 소변량이 300~400ml 이하인 핍뇨, 50~100ml 이하인 무뇨, 식욕부진, 오심·구토, 손떨림, 전신 권태감, 밤에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 등
소아·청소년이 학교 건강검진에서 단백뇨가 나왔다고 하면 무조건 신장질환을 의심해야 하나요? 만성신장질환은 나이가 들어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일부 질환은 소아·청소년기에 시작되기도 합니다. 이를 조기에 진단하기 위해 우리나라에서는 학교 건강검진에 소변검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단백뇨의 기전이나 종류가 매우 다양해 검사 시 이상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신장병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기립성 단백뇨(누워 있을 때는 안 나오고 서 있는 경우에만 단백뇨가 나오는 경우)나 일시적 단백뇨(발열이나 운동 후 일시적으로 나오는 단백뇨)같이 신장질환이 없어도 소변검사 이상을 보이는 경우도 많아 이를 감별하기 위해 신장소아과 혹은 내과 전문의에게 진료받길 권합니다.
체중이 평균보다 많이 나가는 여성은 임신 전 단백뇨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임신 중 임부나 태아의 건강을 위협하는 합병증 중 가장 흔하고 위험한 것이 심한 고혈압과 임신중독증입니다. 이런 합병증은 기존 신장질환이 있다면 더 빈번하게 나타납니다. 임신 합병증이 나타난 이후에야 신장질환을 알게 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비만, 고혈압과 당뇨 등 신장질환 유발 위험 인자가 있다면 임신 전 신장 이상이 없는지 단백뇨검사와 혈액검사(신장기능검사)를 미리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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