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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토하고 보채는 아이 - 장중첩증

  • 키움병원
  • 2020-12-08

아이가 토하고 배가 아픈 듯 보채는 경우,  소아과 의사들은 장중첩증을 항상 염두에 둡니다.

장중첩증은 장의 한 부분이 소화관 안으로 망원경처럼 말려들어가는 것을 말합니다. 

 

<사진출처 ; Children's hospital of Philadelphia, https://www.chop.edu/conditions-diseases/intussusception>

 

 

장중첩증은 생후 3개월에서 6세, 특히 5개월에서 3세까지 나이에서 잘 발생하는 복부 응급 질환입니다.  

골든 타임은 48시간 입니다. 장중첩증이 진단되면 항문으로 관을 삽입하여 보통 공기를 주입하여 말려들어간 장을 풀어줍니다. 발병 24시간 내 시행하면 대부분 결과는 좋습니다. 48시간이 넘어가면 생명에 미치는 위험도가 높아집니다.  공기 주입(또는 바륨 주입)으로 장중첩을 풀기 어렵거나 위험하다고 판단되면 수술로 풀어줍니다. 제때 치료받지 못하면 장이 괴사되고 장천공, 복막염,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공기 주입으로 풀어준 다음 72시간내 10%에서 재발되기도 합니다.

 

<사진출처: Nelson Textbook of Pediatrics,  사진은 바륨을 주입해서 장중첩을 푸는 모양, 화살표가 가리키는 곳이 장이 중첩된 부위>

 

 

장중첩증은 98%에서 초음파로 진단 가능합니다.

 

<사진출처: Nelson Textbook of Pediatrics>

 

 

장중첩이 되면 심한 복통이 주기으로 발생합니다. 복통과 복통 사이에는 아이는 정상적으로 잘 놉니다. 그러다가 아이는 점차 늘어지고 처지고, 신음소리만 낼 수 있습니다. 

대부분 구토를 합니다. 처음에는 정상변을 보기도 하지만, 몇 시간 지나면 변을 안보거나 소량으로 보고 방귀를 뀌지 않습니다. 12시간이 경과하면 딸기잼같은 혈변을 보기도 합니다. 복부에서 소시지 모양의 종괴가 만져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주기적 복통, 구토, 만져지는 종괴, 혈변 증상 중 아무것도 없이 보채기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장중첩증은 굉장히 중요한 응급 질환입니다. 아이가 토하고 보채거나 늘어지거나 처지고, 혈변을 보면 반드시 병원 내원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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