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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한 봄을 위한 마음 건강 안내서

  • 키움병원
  • 2021-05-12

평온한 봄을 위한 마음 건강 안내서화창한 봄날, 오히려 우울한가요?

만물이 소생하는 봄은 사계절 중 가장 활기찬 계절이다. 포근한 날씨, 색색으로 피어난 꽃까지 창밖을 바라만 봐도 기분이 좋아진다.
하지만 의외로 봄에 마음 건강 이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
특히 올봄은 ‘코로나 블루’까지 겹친 만큼 평온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마음 다스리기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이선희

 

참고 자료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중앙자살예방센터

찬란한 슬픔의 계절

우울증이 심해지면 삶의 의지가 약해져 극단적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유독 봄에 자살률이 높은데, 이는 전 세계적으로 공통된 현상이다. 아예 봄철 자살 급증 현상을 일컫는 ‘스프링 피크(spring peak)’라는 용어가 있을 정도다. 지난해 6월 중앙자살예방센터가 발행한 <2020 자살예방백서>에서도 스프링 피크를 찾아볼 수 있다. 2018년 월별 자살 비율을 보면 3월(1409명), 4월(1269명), 5월(1194명) 순으로 많았다. 반면 가장 적은 달은 2월로 958명이다. 2월과 3월 사이 불과 한 달 만에 극단적 선택을 하는 비율이 급격히 증가한 것이다. 이는 2018년뿐 아니라 2014년부터 매년 동일하게 나타나는 양상이다.

급격한 일조량 변화가 원인

스프링 피크를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일조량의 급격한 변화를 꼽는다. 일반적으로 햇빛은 정신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졌지만, 평소 감정 기복이나 우울증이 심한 사람 또는 우울증 환자에게는 갑자기 쏟아지는 햇빛이 오히려 충동적 행동을 유발하게 한다. 반면 일조량이 줄어드는 겨울에는 무기력하게 지내게 되지만, 충동성이 줄어들어 극단적 선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낮다. 그 외에도 봄의 생기와 활력, 뭔가 새롭게 시작한다는 분위기가 오히려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해 충동적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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